쉽지않다. 분명히 5:30분에 기상이고 알람도 잘들었는데. 아이가 새벽에 깨어 안방으로와서 잠깐 깬거 빼면 잠도 잘 잔것 같은데...

6시 이전 기상은 쉽지않다.

아침기상 실패가 지금일하는 현재 상황과 비슷한것 같기도 하다. 이번달 영업이 잘 되지않고 신규는 매번 실패. 아침 기상이 실패해서 하루시작이 실패다보니 그런걸까?

가끔 한영인 카페에 들어가서 마음을 다잡고있긴하다. 지금 내삶에 안주할 수없고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하는데. 방법도 내가 해야할일도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지금 이렇게 하는것이 맞는것인지, 매일매일 한발한발 움직이면 나중에 결과로 나오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냥 지금이 힘들고 괴롭다.

아이러니한것은 이런 상황을 잘 알면서도 미친듯이 죽을듯이 하지 못하는 내모습이다.

강매식 영업이나 다짜고짜 물건사라고 하는것은 무조건 실패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손님없다고 거래처들에서도 신제품이나와도 손사래를 치는데.

그래도 가족을 생각해서 하나라도 더 팔아야하고 그렇게 하나하나 팔게되어 거래처에서 맞아떨어지는게 생기면 재주문이 되어 조금은 쉽게 할 수가 있을텐데...

그때까지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새로운 무언가를 할 수도 없다.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니구나. 돈이 이세상 전부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아니 생활할만큼의 돈은 필요한거 같다.

우선 성공한자들의 방식을 따라하자.

먼저 나의 수입/지출을 먼저 확인하자.
속이지말고 최대한 나의 상황을 확인하자.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면 문제가 되니까 지출상황을 꼭 확인하자.

그리고나서 작은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이뤄나가자. 이것이 먼저다.

허황되게 앞으로 얼마를 벌겠다는둥 복권을 사겠다는둥 주식으로 벼락부자가 되겠다는둥 허황된 생각도 행동도 버리자.

단순히 기분전환, 일상의 보상, 스트레스해소용으로 돈을 낭비하지말자.

그런데 이게 나혼자의 생각과 행동으로 될지 모르겠다.

내가 바뀌면 모든게 바뀔수 있을까??

오늘도 실패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내일은 실패하면 안된다. 힘내자. 내일은 성공이다.

Posted by 나는 루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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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마지막날이다.

제주여행 3일중에 첫날이 날씨가 가장 좋았음에도 비행시간이 늦어 렌트카 인수후 호텔체크인, 저녁식사 후 장보기만 하고서 하루를 마감했다.

아쉬운맘에 우리는 둘째날인 어제 무리를 했고 역시나 몸에 무리가 오는것 같다. 개피곤...

오후즈음부터 비가 내리는것 같더니 내일은 비가 많이 올거라는 사람들의 말을 스치듯이 많이 듣곤 했다.

저녁에 호텔에 들어와 티비뉴스를 보니, 작년에도 어린이날 비가 많이 왔고 항공도 결항이 됐었고, 올해도 역시 어린이날 비가 많이 올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뭐지??

사실 우린 결혼 10주년이라 설레는 맘에 제주여행을 계획했던건데 날씨는 생각을 별로 안했다. 작년 날씨는 더더욱이 생각을 못했고 그냥 마지막날 비온다니까 ‘그럼 둘째날 되도록 경치를 볼수있는곳을 다니고 마지막날에는 실내구경을 다니면 되겠다’고 계획한것이다.

이런 오늘 못돌아가면 큰일인데...
나도 나지만 와이프는 오늘 돌아가야지만 수업준비, 계획등. 그리고 나도 내일부터는 일을 해야하는데...

하늘에계신 아버지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녁부터 비가 적게 올수 있도록 해주세요. 항상 저를 지켜주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어리석은 계획의 마무리가 잘 이루어지도록 만들어주소서...

교회 안간지가 10년이 넘었다. 하느님도 나를 잊으셨을텐데... 꼭 이럴때만 찾는다.

내일은 집에 돌아가 새벽기상을 꼭 성공하길 기원한다...

비행기가 떠야 하는데....

Posted by 나는 루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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