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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23 #2. 성공, 06:40분 기상. 이제 1일.

어제 글쓰기를 하고서 1일이다. 

 

다행히 첫날부터 기상미션은 성공, 그래서인지 두번째미션인 블로그에 글 남기기도 성공이 됐다.

 

아. 하나를 성공하면 다른 하나도 성공할 기회가 생기는구나!!!

 

좋은 기분이다. 원래 아침잠도 많고 조금은 게을렀는데...

 

기상미션이라는게 이런 느낌인것 같다.

 

하루의 시작을 성공하면서 왠지 나의 자존감도 조금은 올라간것 같다.

 

회사를 퇴사하고 출근시간에 쫓기지 않게된 것이 거의 1년이 다되어 간다. 작년 6월에 퇴직처리 되었으니 말이다.

 

아침마다 출근시간인 9:10분이 힘들었다. 어떤날은 늦잠을 자기도 해서 급하게 세수만하고 운전을 급하게해서 성격도 안 좋아진것 같기도 했다..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직장인이 아닌 자영업인이 되니 와이프나 정말 친한 지인외에는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았다.

 

그러니 출근시간도 제각각이고, 퇴근시간도 제각각이고, 그런 삶이 되어버린것 같았다.

 

한편으로 1년을 지나고 보니 그전에 회사에서 했었던 일들이 그렇게나 많았나 싶다. 

 

회사에서 정해졌던일+ 개인업무+ 세미나들 모임+ 그외 등등... 

 

지금은 그일들의 반의 반도 못하는것 같아서 지금의 벌이가 당연한가 싶기도 하다.

 

운전하는것도 그렇다. 운전 습관도 그렇다.

 

여유가있게 운전할때는 사람들이 끼어들기나 꼬리물기, 신호위반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바쁘면 어제오지 그랬어??' 했었는데..

 

막상 내가 급하니 꼬리물기, 신호위반도 하게되고 어떤때에는 과속도 마다하지 않게되더라..

 

다들 알고있는 안전운전을 시간에 쫓기어 잃어 가는것 아닌가 싶다.

 

기상시간도 규칙이 있어야하는데 뒤돌아보니 나 혼자서는 지키지 못한것 같았다.

 

쉬는 날이면 오전 10시도 좋고, 11시도 좋았다.. 그런날은 하루가 너무 짧아서 토요일/일요일 할것없이 평일 하루가 주말 이틀과 같은 시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반성한다. 이제 1일은 성공했으니 다음주 월요일까지 6:30분을 지키고 다시 30분을 앞당겨야겠다.

 

이제부터다. 지금부터다.

 

나는 하나하나, 매일매일 성공하면서 시작하겠다 다짐한다. 

 

이것이 시작이고 이것으로 어떤일도 해낼수 있다고 믿는다.

 

내일도 또 기상미션도 성공하고, 블로그에 기록하기도 성공하기를 바란다.

 

내일 또 보자. 성공한 나의 모습. 

Posted by 나는 루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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