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5:30분에 눈 떴는데. 잠깐 눈감고 일어나니 6:30분이 되었다. 오늘은 무조건 성공하려고 했는데. 아쉽다.

매일 블로그에 글을 남기며 성공이든 실패든 하루의 시작을 남기는것은 의미가 있는것 같다. 나의 자존감과 다르게 반성, 목표의식다지기,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생기게 되는것 같다.

처음에 블로그에 글쓰기를 할때는 의무감만 가지고 매일 쓰겠다는 생각으로 이런저런 잡소리를 했었고. 쓰면쓸수록 글이 조금씩 다듬어져 내용이 알차지는 않지만 나중에 읽어보면 나의 40대 중반에는 이런일들이 있었구나 회상은 할 수있을것 같다. 뭐 글이 다듬어지는 느낌은 나만의 착각 이겠지만...

나는 어릴적에 책을 멀리했었다. 물론 책에 관심은 많았으나 1980~90년대에 책들은 깨알같은, 두꺼운 책들이 많아서 두페이지를 읽는것조차 힘들었다. 더구나 빼곡한 글씨들을 보고있자면 잠이 스르르 오기 시작했다.

뭐 누군가는 잠이안오면 책을 읽었다지만 나는 그냥 책을 안읽었다.

책을읽지 않으면 생각이 짧아지고, 언변이 없고,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것 같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다.
어릴적부터 책을 많이 읽은 친구들은 남들 앞에서 표현도 잘하고 자기주장이나 감정표현이 능숙해 부러웠다. 특히 자기 감정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모습이 제일 부러웠다.

나는 감정기복도 심하고 표현이 서툴러 화를 내기만 급급했다. 기분상하는일이 생기면 말이아닌 행동으로 표현을 일삼았고 지금도 변한건 없는것 같다.

더구나 잘모르는 남에게는 아무소리 못하고 꾹꾹 눌러참았다가 편안한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감정을 터트려 (특히 엄마) 깜짝놀라게 해서 별일도 아닌데 화를 낸다고 핀잔만 듣기 일쑤였다.

아마도 나의 감정조절과 마음의 평안을 잡지 못한 나의 탓이 맞겠지만 나이가 들어도 변하는건 거의 없는것 같다. 오히려 눈치만 더보고 소심해져서 더 표현하기가 힘들어지는것 같다.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면서 잘보이기위해 읽기 시작한 책은, 책마다 재미 있는 부분도 찾게되어 하루에 책한권 읽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다.
물론 최근에 나오는 책들이 읽기도 좋고 디자인도 좋고 내가 관심을 갖기 쉬운 주제나 제목으로 된 책들이 많아져서 그럴수도 있을거다.

책을많이 읽으면 조리있는 말을 하게 될 수도있다. 책을 많이 읽으면 전문가는 안되겠지만 전문가의 말을 응용할 수는 있다. 책을 많이 읽으면 글쓴이의 실패나 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해서 내가 실수할 수있는 상황을 피할 수있게 해주기도 한다.

물론 책을 읽기 시작한때가 나의 부족함을 알기 시작한 때와 맞닿아 거의 자기 개발서나 인문학에만 관심을 갖은건 실수였다.
수많은 책들이 있고. 시, 소설, 수필, 유머등등 여러 장르를 가진 책들이 많다.
관심있는 책들도 중요하지만 관심이 많이 없지만 눈에 띄는 제목의 시나 소설은 읽어두면 좋다. 읽으면서 나의 감정을 어루 만져주는 느낌이 생기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만. 매일 이런저런 글을 쓰다보니 나를 되돌아보는 일이 생겨서 더욱 나의 맘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사실 누구한테도 못하는 말을 적는거나 마찬가지니까. 한가지 알려주고 싶은것은 30대가 지나 40대가 되면 정말 만날사람도 거의 없고 속얘기 할 수있는 사람도 없다.

내일은 꼭 성공하자. 근데 내일은 일요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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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5시30분 기상인것 같다. 분명히 성공 할 줄 알았는데. 알람소리 다 듣고, 이제 일어나야지 생각하고 다시 잠들어 버렸다. 그렇게 잠들어버리고 일어나니 6시 35분 이었다.

근데 회사에 다닐때는 늦잠을 자서 화들짝 놀라 일어나 급하게 씻고, 10분만에 나가서 차타고, 조급하게 안전하지못한 운전을 했었는데. 지금은 늦잠을 자고 일어나면서도 화들짝 일어나지는 않는것 같다. 여유가 생긴건지 미쳐버린건지...

뭔가 지금은 회사에서 나와 혼자 일을하다가보니 계획성이 떨어져서인지, 아니면 새벽기상 연습을 한다고 평소보다 거의 한시간 반이상을 일찍 일어나다보니 그런지 모르겠다.

오늘도 실패로 시작하는 하루구나. 어제 그렇게 성공하고 싶었는데...

영업방식을 바꿔야겠다. 나를 찾을수 있게 내가 필요할 수있게 더 공부하고 더 힘내야겠다.

내가 영업할 타깃을 정했다면 그사람들이 정말로 원하는것, 아니면 내가 그사람들에게 쓰임새가 있게 만드는것이 1차 목표다. 그이후에는 신뢰의 문제고 그다음이 제품인것 같다.

이전회사에서의 마인드는 우리회사의 제품이 제일 좋다. 한번 사용하면 계속 사용할 것이다는 제품신뢰의 영업방식을 추구했다. 그러다보니 샘플영업으로 매월 6~70만원씩 구매해 공짜로 돌리면서 바보짓을 했다.
더구나 영업의 주체가 내가 아니라 회사의 제품이 되었으니 퇴사한 지금은 전회사 제품을 공급할 수도 없어 내가 필요하지 않은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제품들로 다시 시작해야하는 상황이 되고 결정적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샘플링하면서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된것 같다.

물론 지금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이번달도 벌써 1/3이 지나고 있는데도 매출은 지난달의 반의 반도 못하고 있다.

딜레마에빠진건지 내가 지금 뭘하는건지 모르겠다. 잘 알고있음에도 자꾸 다른일이 신경이 쓰이고 내가 더 많이 사람들을 만나야하는데 효율없이 일하고 있는것 같아 참 안타깝다.

다행인건 몇안되는 거래처에서 지인분들 소개를 해줘서 추가거래처가 생겼고 주문이 나온다는 점이다. 미미하지만.

나를 찾는영업, 내가 필요한 영업, 재미있는 영업, 핑퐁영업, 또 뭐가있을까??  

아무튼 새롭게 시작해보자. 난 그래도 오랜사람들 사이에서는 정말 재미있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재미도 없고, 쓸모도 없는 한심하고 소심하고 답답한 사람이 된것 같다.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눈치나이가 들어서인지... 이제는 중요하게 해야하는 너의 일이 아니라 생각하면 귀찮아지고 하기가 싫어진다. 어제도 엄마가 부탁한것을 급하게 해야할일이 아닌것 같다고 귀찮아서 미루고 안해줬다.

내 코가 석자야. 내일이 우선이 되어야해. 그러기엔 해야할것도, 하고 싶은것도 잘 모르겠다. ㅠㅠ

내일은 꼭 성공하자. 성공한 하루로 시작하자.
그렇게 성공하면서 공부하자 매일 공부하자.
힘내. 기운내. 넌 할 수있어. 맘음 잘 먹으면 하루에 거래처 하나 늘리는건 일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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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다. 분명히 5:30분에 기상이고 알람도 잘들었는데. 아이가 새벽에 깨어 안방으로와서 잠깐 깬거 빼면 잠도 잘 잔것 같은데...

6시 이전 기상은 쉽지않다.

아침기상 실패가 지금일하는 현재 상황과 비슷한것 같기도 하다. 이번달 영업이 잘 되지않고 신규는 매번 실패. 아침 기상이 실패해서 하루시작이 실패다보니 그런걸까?

가끔 한영인 카페에 들어가서 마음을 다잡고있긴하다. 지금 내삶에 안주할 수없고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하는데. 방법도 내가 해야할일도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지금 이렇게 하는것이 맞는것인지, 매일매일 한발한발 움직이면 나중에 결과로 나오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냥 지금이 힘들고 괴롭다.

아이러니한것은 이런 상황을 잘 알면서도 미친듯이 죽을듯이 하지 못하는 내모습이다.

강매식 영업이나 다짜고짜 물건사라고 하는것은 무조건 실패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손님없다고 거래처들에서도 신제품이나와도 손사래를 치는데.

그래도 가족을 생각해서 하나라도 더 팔아야하고 그렇게 하나하나 팔게되어 거래처에서 맞아떨어지는게 생기면 재주문이 되어 조금은 쉽게 할 수가 있을텐데...

그때까지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새로운 무언가를 할 수도 없다.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니구나. 돈이 이세상 전부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아니 생활할만큼의 돈은 필요한거 같다.

우선 성공한자들의 방식을 따라하자.

먼저 나의 수입/지출을 먼저 확인하자.
속이지말고 최대한 나의 상황을 확인하자.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면 문제가 되니까 지출상황을 꼭 확인하자.

그리고나서 작은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이뤄나가자. 이것이 먼저다.

허황되게 앞으로 얼마를 벌겠다는둥 복권을 사겠다는둥 주식으로 벼락부자가 되겠다는둥 허황된 생각도 행동도 버리자.

단순히 기분전환, 일상의 보상, 스트레스해소용으로 돈을 낭비하지말자.

그런데 이게 나혼자의 생각과 행동으로 될지 모르겠다.

내가 바뀌면 모든게 바뀔수 있을까??

오늘도 실패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내일은 실패하면 안된다. 힘내자. 내일은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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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후유증인지 아니면 내가 게을러진건지 모르겠다. 오늘부터 5:30분에 일어나려고 알람을 맞추고 잠들었는데...

알람은 들었지만  일어날 수가 없었다. 몸이 너무 피곤했다. 5:30분부터 계속 뒤척이며 깼다가 잠들었다가를 반복했다.

그래도 신기한건 아무리 늦잠을 자려고해도 7시를 넘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7시 이전에 일어난게 한달이 넘으니까 그런건지고 모르겠다.

처음 새벽기상을 시작하자고 생각한것도 매일아침 쫒기며 생활하는 내모습에 지쳐갔기 때문이었다.

눈뜨면 벌써 7:50분은 기본이었고 일어나서 화장실에서 볼일(대변)보고 씻고 머리말리고 물한잔 먹으면 8:30분이 넘어 40분이 되어가고 아이는 늦는다고 칭얼거리고 와이프는 아이에게 밥 빨리먹어라, 옷 빨리입어라, 양치질 잘해라, 학교준비물 어디있냐등 아이를 혼내는 잔소리를 듣는게 매일 일상이었다.  

아침부터 집에서도 눈치아닌 눈치를 보면서 시작했고 그런 아침이 나의 일과 겹쳐서 거래처, 사무실 눈치보며 시작되는 하루는 너무 싫었다. 그래서 조금만 더 빨리 시작하자고 생각했었다.

결정적인건 꿈꾸는 서여사님 책과 다른 자기개발서 몇권에서 다들 새벽기상을 시작하면서 변화를 겪었다는 내용을 믿어보기로 한것이다.

요즘은 아침에 아이 공부도 가끔 돌봐주고, 아이 아침밥도 만들어주고, 아이와 약간의 대화를 하면서 시작하는 하루가 좋았다.

그렇게 조금 빨라진 일상이 와이프의 잔소리도 거의 안듣게 돼고 아이도 주눅들지 않고 나도 눈치보지 않는 아침일상이 되어가는것 같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나의 루틴이 만들어지는것 같기도하고 어쩌면 변화가 일어나는것 같기도 하다.

물론 지금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그러나 하겠지만. 시작이 중요한거고 변화가 느껴진다면 더 열심히 지금 하는것을 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반응이 빠르다. 변화에 민감하고 그것을 느끼면 그게 전부인 것처럼 믿고 따른다.

대신 반응이 빨라서 실패도 많이 하는것 같다.

어제는 저녁 9시도 안되었는데 저녁밥을 먹고 난뒤로 계속 하품을하고 졸다가 10시 조금넘어 잠들었던 것 같다.

취침시간이 빨라지고 기상시간이 빨라지는게 훨씬 낫다. 잠들기전에 아이 재우고 늦게까지 티비, 핸드폰, 게임이나하다가 잠들어 아침에
늦게 일어나 서두르는 일상은 정말 루저의 일상인것 같다. 내가 그랬다. 얼마 전까지도.

내일은 마음을 다잡고 성공하자. 그리고 이제부터는 실패하지 말자. 성공하자. 성공한 아침을 매일 겪으며 시작하자. 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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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의 실수다. 오늘부터 5:30분 기상
이었는데 알람을 맞춰놓지 않고 그낭 자버렸다.

또다시 미래에대한 걱정과 불안증세가 시작되었다. 지금 하루하루 성공하는 연습을 위해 새벽기상연습과 블로그쓰기를 매일 하면서 달라지는 내모습, 앞으로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내모습, 변화하는 내모습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그건 열심히 사는 시람들의 이야기인가?? 나는 그런것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인가?? 나는 열심히 하는것이 있는가 하는 회의감이 들어온다.

이번 제주여행을 하면서도 생각이 많았다. 와이프도 나도 카드로 돈을 쓰고 다니다 보니까 앞으로 결제해야할 금액이 산더미 같이 불어나는것 같았다. 와이프는 결제를 하면서도 총 결제금액이 메세지로 오는것이 보기 싫어진다고도 했다. 금전적인 불안이 오는것 같았다.
일상을 잊고 결혼10주년을 기념해서 여행을 간것인데 돈걱정만 하고있는것 같다.

경제적 자유?? 미래에대한 대비?? 부동산공부?? 주식투자공부??  왠지 지금은 한가지만 생각하는것이 더 나을것 같기도 하다.
나는 또 번아웃이 오려고 하는걸지도 모르겠다.

나는 지금 하는일을 계속해야하는지 고민이 온다. 벌써 7년차 일을 하면서도 사람관계에서 시작되는 영업이다보니 매번 찾아가서 쓸데없는 말을 하는것도 시간낭비같고, 그러자고 다짜고짜 제품에대한 설명만 주구장창 해봐야 다들 뒷걸을질 치는것같아 너무 어렵고 힘든 매일이 오는것같아 무섭다.

제일 무서운것은 오늘해야하는일이 없는날이다. 전에 회사를 다닐때는 내가 오늘은 쉬어야지라고 맘을 먹어도 갑자기 주문을 해오는통에 어쩔수없이 일하는날도 꽤나 있었다.
그것이 그나마 이일을 계속 지탱할수있게 해준것 같기도 하다.
처음 이일을 할때 지금처럼 일도 없고 돈벌이도 안된다면 당연히 벌써 때려쳤을 것이다.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후회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었는데...
회사를 나온 지금은 그런 주문자체가 없는것 같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겠지만 지금있는 이곳이 그냥 과포화상태? 아니면 너무 치열한경쟁상태 인지도 모르겠다. 현실이다.

당연히 사람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물건을 사지도 않고 사려고도 하지않는다.
아무리 좋은것을 제시해도 안하고 어차피 아무것도 안할것만 같다. 이런 맘이 계속 되기때문에 신규거래처를 방문하지 않는것이고 또 방문한다해도 성과없이 거절당해 후회와 반성만하는 도돌이표, 쳇바퀴같은 똑같은 시간을 보내는것이, 그런 시간이 아깝다.

유튜브에 관심있어 몇년째 보고있는 스마트팜도 불안하고, 자동차DIY 관련영상도 그냥 보고만있는 시간만 때우고 있는것만같다.

차라리 그런 시간에 한군데라도 더 돌면서 영업을 하거나 사람들을 찾아나서야 하는건데.
그게 귀찮고 싫고 짜증난다.

또다시 나의 어두운마음이 얼굴을들고 반기는것같아 너무 싫다. 다시 시작하자. 마일이 작심3일이라고 생각하자.
유튜브에나온 어떤귀농한 사람의 와이프는 돈이안되는 일을해야 돈을번다고 말했다 한다.

나도 지금 이일이 돈이 잘 안되고 계속 빚만 쌓여가도 계속 버티며 해야하는거겠지??

새벽4시기상, 매일 블로그쓰기, 경제신문공부하기, 부동산공부하기, 새벽운동 등 이것들을 다 할수 있을까??

처음 운전할때는 조마조마해서 속도도 잘못내고 주차도 잘 못했는데 지금은 아무생각없이 잘만 하고있으니까. 계획한 모든것이 아무것도 아닌게되면 그때 다시 생각하자.

오늘은 또 비가온다 오뉴월날씨가 변덕이 심하구나. 일교차가 15도나 나고 비와서 최고기온이 16도... 지난달에는 7월초 날씨라며 27도를 넘었는데... 감기걸리겠다.

내일보자. 내일은 성공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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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의 끈을 놓은것 같다. 다행인건 일어나던 시간대를 크게 벗어나진 않는것과 일어나야할 시간 즈음에 알아서 눈이 떠지고 알람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새벽기상을 처음 시작할때는 평균 기상시간대에서 30분씩 잎당기며 일주일간을 버텨 뇌가 힘들어하지않게 하도록 계획하는것이다.

물론 성공과 실패는 온전히 개인적인 만족이겠지만 처음으로 강제 퇴사처리되고 여러 일이 있어서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진 나의 상태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것이 가장 컸다.

이제 11일이 되었고 처음 마음을 먹은것이 두달이 훨씬 지났다.

정말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고 나의 가족, 사랑하는 아이와 와이프를 생각하면 지금의 나가 아닌 변화한 나의 모습이 필요했다.

그럴때는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 사람의 정리도 필요하다. 책에서 본것들이 그대로 나타나는건지 아니면 그대로 믿고 싶은건지 모르지만 정리는 필요하다.

나는 친구들, 사람들을 좋아한다. 같이 어울려 놀기를 좋아하고 추억을 함께하는 것이 좋다.

어릴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면서 나는 거의 혼자 지내는 것이 익숙했다. 물론 내나이 또래 친구들의 대부분이 그랬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그런 친구들과 어울리고 같이 지내며 친구의 정이 가족의 정보다 더 들었던것 같다.
명절에도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는게 편했고 오히려 만나지 않으면 불안하고 미안할 정도 였으니까.
지금은 그런 친구들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나의 안부를 묻는 친구도 없는듯 하다. 내가 피하려고 그런건지 아니면 지금의 나의 상황이 그래서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언제라도 전화하면 편하게 맞아줄 녀석들이다.

오늘의 실패는 오늘 떠나는 제주여행을 핑계삼지만 지금 나는 맘이 편안하다.
실패를 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도 모르겠다.

누구라도 이 글을 읽는다면 이것 한가지는 꼭 말해주고 싶다.
실패해도 상관없다. 내가 돈버는 로봇이 된것처럼 생각든다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괜찮다.
지금 일하는 직장에서 퇴사해도 아무일도 일어나지않고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깊게 생각하지 마라. 누구나 그런일이 생기고 또 벗어나고 한다. 그런일이 반복되고 나만 왜 이런일이 생기는지 한탄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힘들고 고된일이 반복되는것이 인생인것 같다.

나만 힘들다고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죽고싶은 순간 딱 그순간만 벗어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힘내라고는 하지 않겠다. 어리석은생각은 버려라. 그냥 하루하루만 살아라. 어떻게든...

지금의 너는 너 하나의 몸이 아님을 기억해라. 아버지, 어머니가 너를 사랑으로 만들었고 하느님이 너에게 숨쉬게 해주셨고 주변의 사람들이 너를 지탱하게 만들어 주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떠나고 혼자가 되더라도 혼자는 아니다. 바로 옆을 잘 보면 안다.

신세한탄을 가족에게 하는것은 최악의 행동이다. 말로도 되도록 하지말고 삼키고 절대로 누구에게도 손대지마라. 이건 경고다. 너가 너에게 하는경고다.
혹시라도 그런일이 있었다면 진심을 다해서 반성하고 변화해라.
새벽에 일어나 일을 한번이라도 해본사람이라면 알것이다. 새벽부터 가족의 생계를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일하는 분들이 수없이 많다.
무슨일이라도 해라. 자신의 실수는 자신이 좋은쪽으로 변화하면서 만들어 가야한다.
인간은 해야할일과 하지 말아야할일을 구분해야 사람이 되는것이다.

내일은 제주에서 아침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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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달아 실패하니 기분이 우울하다.

어제하루 괜찮겠지 싶었는데 역시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꿈꾸는 서여사님 책을 반납하기전 꿈이 이루어지는 확언을 다시 생각해본다.

물론 나의 상황에 맞게 수정해서 확언해야겠지...

나의 꿈이 이루어지는 확언.
1. 나는 2027년에 경제적으로 자유롭다.
2. 나는 새벽4시 기상과 규칙적인 운동이 일상이 됐다.
3. 나는 수도권의 상가주택을 낙찰받았다.
4. 나는 부수입통장에 매달 200만원씩 들어오고있다.
5. 나의 통장잔고는 1억원이다.
6. 나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7. 나는 부동산을 5채 갖고있다.
8. 나는 미용실운영을 도와주는 전문가가 되었다.
9. 나는 복층 펜트하우스 아파트에 살고있다.
10. 나의 블로그 이웃은 1만명이다.
11. 나는 제주도 1년살기를 하고있다.
12. 나는 스마트스토에서 매달 100만원씩 수입이 들어온다.
13. 나는 가족과 2027년 마라톤 5킬로미터를 완주했다.
14. 나는 1년에 책 100권을 읽었다.
15. 나는 40~50대의 공감능력부여로 월 500만원 버는 강사가 되었다.
16. 나는 한달에 두번 가족과 함께 부동산 임장을 다닌다.
17. 나는 아내에게는 최고의 남편, 아이에게는 최고의 아빠다.
18. 나는 매일 건강하다.

지금 확언을 쓰면서 억지로 나의 상황에 맞추어 글을 변경하서 쓰니 왠지 조금 어색한 문장도 있는것 같다.

이 확언중 몇개나 나는 이루고 몇개나 유지했을까?? 궁금하다.

그리고 확언을 기록하면서 왠지모를 부담감도 밀려온다. 확언대로라면 나는 지금처럼 시간을 보내면 절대로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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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6:45분에 기상했다. 하아... 쉽지가 않네..

 

그래도 눈은 떠진다. 침대가 나를 끌어당기기전에 내가 얼른 일어나야지, 조금만 지체했다간 또 잠들어버리고, 그럼 실패하는 하루가 시작될것 같다.

 

어제는 오랫만에 운동도 시작했다. 너무나 미미하지만 그래도 시작한다는게 즐겁다.

 

집에서 간단히 팔굽혀펴기를 10회씩 3회, 아령들기를 10회씩 6회 했다. 처음이라 무리하진 않았지만 매일 조금씩 늘려가려고 한다.

 

매일 조금씩, 하나씩 늘려가자. 내가 하던것 그대로, 아니 내라 하려는것 그대로...

 

오늘부터 해야할일을 적어두고 꼭 실천해야겠다.

 

- 오늘의 할일 - 

 

1. 거래처 DM발송

2. 거래처 방문 15회이상

3. 한곳 이상 신규거래처 확보

 

오늘은 꼭 해보자. 할 수있다. 나라면 당연히 할 수 있는것 들이다.

 

내일도 일어나서 성공후기를 적자. 아침에 준비하느라 시간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하자.

 

핑계대지 말자. 할 수 있는것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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